유재완의 목구조 건축 교실

제 목 :  유재완의 목구조 건축 교실(3) E-mail :  
작성자 :  유재완 조회수 :  3459
등록일 :  2005/2/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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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학교의 건축 교육과정은 주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 철골 구조 등에 집중되어 있으며 건축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앞으로 목구조를 심도있게 가르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3. 적층식 공법:

통나무 건축을 대표로 꼽을 수 있고, 목재를 옆으로 뉘어서 쌓아올려 구조체를 만드는 공법이다. 통나무 건축은 오랜 역사 속에서 부침을 거듭했다. 스칸디나비아와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에서 발달되었고, 신대륙으로 건너가서 개척시대의 주거로 한동안 자리잡았다. 그러나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제재시설이 등장하자 제재목으로 집을 짓기 시작했기 때문에 통나무 건축은 침체기에 들어갔다. 1970년대에 이르러 캐나다에서 부활하여 북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전통적 자연미에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기계 가공식 공법은 부재를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해서 낮은 비용으로도 통나무 건축이 가능케 했고, 과거에는 도끼 등과 같은 수공구에 의존했던 수공식 공법은 체인 톱(chain saw)을 사용하게 되어서 기술자의 수효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대중화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캐나다에서 도입한 기술을 이용하여 1985년에 최초로 기계 가공식 통나무 주택을 생산했고, 1988년에 처음으로 수공식 통나무 주택이 소개되었다.

나무라는 물질의 물리적 성질과 목재 및 가공목재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은 목구조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목재의 장식적 이용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나무는 연질목(softwood)과 경질목(hardwood)으로 크게 나뉜다. 그러나 이 분류방법은 서양에서 사용해온 오랜 관행에 따른 것이고, 이 용어들은 나무의 무름과 단단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연질목은 일반적으로 소나무, 가문비, 전나무 등과 같이 솔망울과 같은 열매가 맺히며 바늘 형태의 잎을 가진 침엽수종이며, 가을에 잎이 떨어지는 낙엽송을 제외하면 상록수다. 경질목은 참나무, 느티나무, 물푸레 등과 같이 잎이 넓은 활엽수종이고, 한 해의 성장이 끝나는 가을에는 잎의 색깔이 변하고 낙엽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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